다이나믹 NFT 5(dNFT)
Dynamic NFT
지난번 글인 4부를 통해 NFT의 구성요소와 구조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다.
이제 드디어 dNFT 를 알아보기 위한 초석은 다 닦았다고 할 수 있다.
1.dNFT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NFT는
NFT를 발행할때 함께 기록해 두었던 메타 데이터 자체가 변할 수 없는 것에비해 dNFT는 가지고 있는 메타데이터 자체를 변화 시킬 수 있는 NFT이다.
NFT의 dNFT 행세?
기존 NFT에서도 dNFT와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을 아는가?
지난 시간에 다룬 NFT의 구조를 기억해 보자면 NFT는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해당 메타데이터에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는 URI 기록되어 있고 그 URI에 연결된 이미지를 불러와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NFT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호날두 라는 축구선수 카드를 예로 들자면
위의 메타데이터에 올려진 주소를 타고 들어가면 능력치 94의 호날두 사진이 나오는 것이다.
(자료 속URI는 실제 호날두 그림이 있는 주소는 아니고 임의로 가져온 아무주소이다.)
그런데
만약 향 후 호날두가 좋은 경기력을 통해서 능력치가 상향 조정된다면 ???
그리고 이를 내 NFT에 표시하고 싶다고 한다면 ???
NFT 메타데이터의 URI를 직접 바꾸지 않고 (바꾸지 못하니)
그 URI에 매치된 그림만
94능력치 호날두에서 110능력치 호날두로 바꾸면 충분히 호날두도(호날두 사진도) 없데이트 된다.
ERC-721로도, 그러니까 기존의 NFT들도 매번 이렇게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때 중앙화된 서버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URI에 연결된 사진을 바꿔 준다면 다이나믹 NFT ‘느낌’ 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dNFT의 영역에서는 NFT에 기록된 메타 데이터 자체를 변경함으로서NFT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 되고 있다.
체인링크와 dNFT
사실 초반에 dNFT의 1부에서 이야기 했 듯 dNFT의 핵심은 오라클이다.
더욱이나 dNFT의 표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오라클 서비스의 핵심인 체인링크에서 dNFT의 표준을 제시하거나 정립해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도 dNFT의 개념이나 내용들을 설명할 때 체인링크 공식 홈페이지를 많이 참고 했다.
체인링크에서는 dNFT는 메타 데이터 자체를 변경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를 통해 게임 같은 경우는 이미지 변경 뿐아니라 케릭터의 새로운 스킬이 추가 되거나 케릭터의 설명이 변경 되는 등 의 기능도 구현 할 수 있다고 한다.
NFT 와 dNFT
사실 계속 언급한 것 처럼 아직까지 어떤 표준이 정해진게 없기 때문에 유의미한 비교가 어렵다
다만 명확한 차이는 ‘메타데이터의 변경 여부’ 이다
dNFT 실제 사례
dNFT의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 되고 있지만 여전히 잘 알려진 프로젝트들도 적다.
그리고 dNFT 라고 하지만 사실상 메타데이터를 변경하는것이 아닌 위의 호날두 예시 처럼 URI와 연결된 이미지를 바꾸는 수준이 많은 듯 하다. 더 발전한 경우에는 메타데이터에 여러 URI를 동시에 올려두고 그중 하나를 불러오는 정도의 프로젝트들이다.
아직까지는 메타데이터 자체의 변경을 이용한 dNFT 의 사례나 잘 알려진 프로젝트들은 찾기 힘들다
- CROSSROAD:
미국대선전 NFT를 발행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NFT가 변경됨 - Project GMGn:
시간에 따라서 NFT 에서 나오는 음악과 배경들이 달라짐 - Lamelo Ball’s NFT :
실제 해당 농구 선수가 새로운 기록을 했을때 내 NFT 정보들이 업데이트 됨
마무리
막상 dNFT를 다 살펴보고 나니 별 큰 어려운 내용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수 도 있다.
그냥
‘메타데이터를 수정 가능한 NFT 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와 사용처가 나올 수도 있겠다.’
정도로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이를 이해하기 까지 여러 설명해야할 선수지식들이 많아서 설명에 오래 걸린듯 하다.
체인링크에서는 다이나믹 NFT 를 이용한 16가지나 되는 사례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https://blog.chain.link/create-dynamic-nfts-using-chainlink-oracles-korean
지금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dNFT 표준이 정해지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NFT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게 되고
표준에 의해 호환성과 대중성도 향상이 된다면
그때 우리가 접할 NFT는 지금의 단순 그림이나 이미지 직품 정도가 아닌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접목 그리고 실체와 시킨 그동안 web3에서 꿈꿔 왔던 새로운 세상을 불러 올수 있다고 생각한다.